▲ 삼성 강민호 주루사 장면 (출처 네아버)
▲ 삼성 강민호 주루사 장면 (출처 네아버)

주루사. 베이스에 있던 주자가 투수 또는 포수의 견제구나 주자 플레이 미숙으로 아웃 되는 것을 말한다.

지난 3일 부산 사직야구장 롯데와 삼성의 경기였다. 6회 초 삼성의 공격 주자 2루에 출루해 있던 강민호가 아웃당했다. 그 이유를 보니 황당했다.

인플레이 상황에서 유격수 신본기와 잡담을 나누다가 롯데 투수 김건국의 견제로 허무한 견제사를 당했다.

이 장면을 본 팬들은 ‘잡담사’ , 친목사‘ 라며 질타했다. 은퇴 선수협도 안일한 플레이를 보여준 강민호를 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경기 후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가 잘못했다. 정신 차리겠다.” 라고 말하며 “프로야구선수로서 부끄러운 행동을 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성숙해지겠다.” 라고 말했다.

프로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는 조금 더 경기에 집중하는 플레이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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