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뉴스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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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색다르고 건강한 닷맛'의 흑당음료가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흑당음료 한 컵에 많게는 각설탕 12개가 넘는 양의 당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흑당은 사탕수수와 사탕무의 즙을 가열해 검은 빛깔이 될때까지 졸인 것을  말합니다.

서울시가 올 5~6월 서울 시내 흑당 음료 판매점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들 흑당음료 1잔에 평균 41.6그램의 당류가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식약처의 하루 당류 섭취 기준은 100그램)
흑당 음료처럼 열량이 높고 단 음료는 혈당을 급상승 시키기 때문에 과잉섭취할 경우 당뇨나 비만, 고혈압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정소영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박사는 "흑당이라 할지라도 당으로 섭취하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시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런 음료를 한번에 많이 섭취하거나 당뇨나 비만이 있는 환자는 섭취에 더욱더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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