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

 
 

  다들 빨강머리 앤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필자 역시 어릴 적 친구 빨강머리 앤이 그리워 이 책을 읽어 보았다. 특히, 이 책 표지에 적힌 '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라는 글귀가 필자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빨강머리 앤은 다시 한번 느끼지만, 정말 긍정적인 소녀이다. 밝고 긍정적인 앤이 한 말이 있다.

' 아! 이렇게 좋은 날이 또 있을까. 이런 날에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지 않니? 이런 날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아직 태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불쌍해. 물론 그 사람들에게도 좋은 날이 닥쳐 오긴 하겠지만. 그렇지만 오늘이라는 이날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거니까 말이야.'

하루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이 세상에는 앤처럼 긍정적인 마인드로 하루하루를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자신을 한 없이 비판하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앤처럼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갈 수만은 없다는 것을 안다. 너무나도 힘든 현실과 상황으로 인해 극단적인 생각을 번번히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우선 마음만이라도 고쳐먹는 것은 어떨까? 죽을듯이 힘들고 아프더라도, 우리의 영원한 앤처럼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의 아픔을 딛고 씩씩하게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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