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약 먹고 온몸에 털이 난 아이들

▲ 늑대인간처럼 털이 난 아이
▲ 늑대인간처럼 털이 난 아이

위장약 먹고 온몸이 털이 난 아이들

<11회-알아두면 쓸모있는 의학상식>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들이 최근 스페인에서 온몸을 뒤덮을 정도로 털이 자라는 아이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모두 위장질환약을 복용한 뒤 ‘늑대인간증후군’을 보였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모발 발육을 촉진시키는 탈모치료제 미녹시딜이 위,식도 역류를 위해 처방된 치료제에 포함되어진것이 발견되었다. 미녹시딜을 아이들이 복용할 경우 몸 전체에 과도한 모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고 한다. 모발 치료제 제조법에 표식이 잘못됐고, 제약회사 내부의 실수로 발모 촉진 성분이 위장약에 포함됐다고 스페인 보건당국은 설명하고 있다.

미녹시딜은 세동맥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춘다. 그러나 빈맥(빠른 맥박), 수분 저류 등의 부작용 때문에 고형압 치료에 기본적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모낭을 자극하고 혈류를 증가사켜 발모를 촉진하므로 두피에 바르는 외용제가 탈모치료제로 많이 사용된다. 

추천도서 - 약 제대로 알고 복용하기, 로버트S.골드 저, 조윤커뮤니케이션

                 약국에서 알려준 궁금한 약 이야기, 박정완 저, 조윤커뮤니케이션

                환자의 눈으로 쓴 약 이야기, 정종호 저, 종문화사

참고문헌 - 약학정보원          

                 네이버 지식백과

                 SBS뉴스 

사진 - Mirror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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