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uchscreen
▲ Touchscreen

 우리 주위를 둘러보자. 무엇이 있는가? 이 기사를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주위에는 컴퓨터 모니터가 있거나 스마트폰 혹은 노트북이 있을 것이다. 이중에서도 스마트폰의 대중적인 보급과, 스마트폰 특유의 아주 편리한 휴대성 등의 특징을 감안하였을 때, 스마트폰으로 이 기사를 보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을 것이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화면을 우리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가? 여러 방식이 있겠지만, 주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움직일 것이다. 그렇다. 이번 기사에서는 터치스크린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터치스크린(Touchscreen)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화면을 건드려 사용자가 건드린 위치를 찾아내는 화면을 말한다. 우리는 이 터치스크린을 통해 여러 제스쳐, 편리한 사용감 등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스마트폰에서는 터치스크린을 주로 쓰는 것이다. 물론 스마트폰 외에도 ATM, 자판기 등 여러 곳에 터치스크린이 쓰이고 있다. 그렇다면, 터치스크린의 방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간단하게라도 알아보자.

 터치스크린은 주로 세 가지 분류로 나뉜다. 바로 감압식, 정전식, 적외선이다.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감압식은 누르는 압력을 통해서 동작을 인식하는 것이다. 장점은 무슨 물체로 화면을 누르든 일정한 압력만 가해진다면 터치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점 또한 누르는 방식에서 생기는데요. 이 감압식은 여러 터치패널이 겹쳐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해상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또한 오작동도 많이 발생합니다.

 두번째로, 정전식입니다. 정전식은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터치스크린 방식입니다. 정전식은 손가락을 터치스크린 위에 올린 후 발생하는 전류의 흐름에 의해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정전식 화면은 선명도를 높게 화면을 만들기 좋으며, 여러 제스쳐도 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전도성이 없는 물체로는 터치를 할 수 없다는 단점도 존재하죠.

 마지막으로, 적외선 방식입니다. 적외선 방식은 터치스크린의 꼭짓점에 장착된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 조명이 화면을 터치하려는 물체의 그림자로 좌표를 측정하여 작동하는 것입니다. 주로 자동차의 내비게이션, ATM 등에 사용되죠.

 이렇게, 우리는 많은 터치스크린 방식을 알게모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여러분 주위의 터치스크린이 어떤 방식을 채용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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