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 태풍 타파의 위협

 
 

2019년 09월 23일 09시에 발생한 태풍 타파는 북동방향으로 적도 부근에서 한국으로 강한 위력을 유지하면서 상승했습니다. 강한 위력을 유지했던 태풍 타파는 비록 비가 많이 내리진 않았지만 강한 바람으로 사람들에게 재산적 피해를 입혔습니다. 여수시의 경우에는 강우량은 151.3mm였고, 순간 최대 풍속은 42.2m/s였습니다. 이로 인해 22일 오후 여수시 오림동 한 거리에는 바람을 이기지 못한 창고 건물이 쓰러졌으며 덕충동에서는 시외버스 터미널로 향하는 야산의 토사가 흘러내려 긴급복구에 나서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접수됐었습니다. 농촌 지역에서는 추수기에 접어들 시기에 강한 바람으로 인해 1년의 농사에 막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부산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인명, 재산 피해가 최소화 되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이유는 부산시에서 이번 태풍을 대비해 5차례에 걸친 상황판단회의와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사전에 위험한 시설물들을 점검하는 등 강도 높은 대비 덕분이었습니다.

태풍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사업장에서는 태풍의 북상시기 및 경로 파악, 하천과 제방과 같이 취약 시설 보수, 인근 현장과 비상연락망 구축을 해두는 것이 좋고 일반 가정집에서는 하수구, 배수구를 점검하고 응급 약품이나 비상식량 생필품을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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