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오늘 10월 1일, 9월 30일부터 이틀간의 중간고사가 끝이 났다. 뭔가 내가 너무 시험공부를 벼락치기 식으로 해서 그런가 약간 허무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매번 시험을 칠때마다 한번에 공부를 하는 습관때문에 성적이 바라는 만큼 나오지 않는 것 같아서 이번 시험때는 조금 고쳐보려고 했는데 그게 맘처럼 쉬운 일이 아닌것 같다. 중학교에서 치는 마지막 시험인 다음 기말고사 때는 정말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사실 주변에 평소 잘하던 친구도 고등학교 선행을 한다고 다음 시험때는 공부를 조금 덜 할 생각이라고 하는 친구들이 꽤나 있다. 중학교 성적이 인문계를 갈거라면 적당히만 하면 되니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성적은 잘안나오더라도 그냥 공부를 조금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조금은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시험을 치고 우는 친구들도 많았다. 하지만! 그것은 그냥 순간적인 부분에서 감정을 소비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시험 잘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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