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클래스가 아닌 학성여고, 전국에서 실력 발휘할까

▲ 2019 울산광역시 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대회 여자고등부 우승팀인 학성여고의 사진이다. //출처 : 학성여자고등학교
▲ 2019 울산광역시 스포츠클럽 배드민턴 대회 여자고등부 우승팀인 학성여고의 사진이다. //출처 : 학성여자고등학교

배드민턴으로 유명한 울산 학성여고가 이번에 전국대회 우승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학성여고는 이번 2019 울산 배드민턴 스포츠클럽 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단 한개의 세트만 내주고 나머지 경기들을 모두 승리를 가져가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올랐는데, "과연 학성여고다." 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전국대회를 앞두고 있는 학성여고,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물어보니까 학성여고 배드민턴부 주장인 이소정 학생(학성여고 배드민턴부 주장, 2학년) 대답은 "아직 1학년들의 실수도 있고 큰 대회는 또 처음이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할 것." 이라 말하면서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안될 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열심히 할 것." 이라는 말을 덧붙이면서 이번 전국대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학성여고가 작년 전국대회에서는 예선 때 아쉽게 승자승 때문에 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주장이자 에이스인 이소정 학생을 중심으로 전국대회 때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번 울산대회에서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더 높이 올라갈 것이라는 여론이 많다.

울산시 대회에서 어렵지 않게 우승을 차지하면서 현재 완전히 기세를 타고있는 학성여자고등학교가 과연 이번 전국대회 때 작년의 아픔을 설욕하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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