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 조각공원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

▲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동래구에서 마련한 거리공연을 즐기고 있다.
▲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동래구에서 마련한 거리공연을 즐기고 있다.

청명한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문화공연이 사직동 조각공원에서 열렸다.
지난 6일 열린 이 공연은 동래구청이 주관하는 예술의 거리 행사로 최근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버스킹 공연이다.
기타 선율에 맞춰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등 아름다운 가요를 들려준 이경은씨에 이어 바리톤  박경훈씨의 성악 공연이 이어졌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비롯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세계 바텐더 대회 수상자인 리키씨의 매직 칵테일 쇼가 펼쳐져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가족 단위로 공원을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시민들은 버스킹 공연을 함께 즐기며 예술의 향기 가득한 주말을 보냈다.
이 공연은 다가오는 10월 26일에 또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