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코밍 축제 소식입니다.

 
 

비치코밍!

해변을 뜻하는 beach + 빗질을 뜻하는 combing
비치코밍이란 해변을 빗질하듯이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활용한 작품을 만들고 관련 정보를 나누며 바다환경을 지키는 운동이라고 한다.
 

지금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폐플라스틱 용품으로 만든 8m의 대형 플라스틱 물고기가 지구를 삼키는 형상으로 미세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알리며 전시되어 지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시선을 주목시키고 있다.
가까이 다가가 보면 물고기 조형은 음료수 페트병, 수납을 편리하게 도와준 바구니, 아이들 장난감, 세제통 등등 여러가지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의 일상에 플라스틱이 스며들어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 지구를 얼마나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지 느끼게 한다.

다양한 작품들과 참여행사를 통해 편리함에 빠져 자연을 오염시키고 있는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 보는 의미로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비치코밍축제는 10월 12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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