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EU (유럽연합) 양측은 2019년 10월17일 오전 브렉시트 재협상에서 합의를 이루었으나, 영국 의회에 상정되지 못함으로써 노딜 브렉시트의 위험이 커졌다. 브렉시트는 영국이 EU로 부터 탈퇴하는것을 의미하며, 올 10월 양측은 대안으로 북아일랜드를 실질적으로 EU 관세 및 단일시장 체계에 남겨두는 것으로 합의하고, 이후 영국 본토와 아일랜드섬 사이에서 통관 및 규제 확인 절차를 조절할 전망이었다. 존슨 영국 총리가 10월 28일 EU의 요구사항을 수용한다는 서한을 투스크 EU 정상회의 의장에게 보냄으로써 영국의 EU 탈퇴일은 1월 31일로 공식 연기됐었다. 향후 3개월 내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협상안을 최종 승인할 경우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시점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탈퇴협정문에 따른 이행기간이 적용되며, 이 기간에도 한-EU FTA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대안이 영국의회를 통과하지 못하였으며 과반의 찬성표가 필요하므로 합의안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며 앞으로의 전망도 불투명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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