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절리 전망대
▲ 주상절리 전망대

경주 양남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 536호 주상절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신생대 말기 유라시아 대륙 북동부에 한반도와 육지로 인접해있던 일본이 지각변동으로 한반도와 분리되면서 많은 화산활동이 일어났는데, 이곳 주상절리는 땅속에서 현무암의 뜨거운 마그마가 지표에 분출하여 흐르면서 차가운 공기와 만나 냉각, 수축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조성된 파도소리길은 주상절리를 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채꼴 형상 주상절리와 여인의 주름치마를 연상시키는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어서 주상절리 박물관으로도 불려질만큼 세계적인 지질명소입니다. 사랑의 자물쇠부터 시작해 기울어진 주상절리, 솟아오른 해안가, 누워있는 주상절리와 주상절리전망대 등을 지나 출렁다리와 읍천항 벽화마을까지 보고 오면 가족들과 추억도 만들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양남 주상절리를 걸으며 사진도 찍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며 나들이를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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