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80년간 기차가 달려왔던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시민들의 체험, 휴식공간으로 변모시킨 그린레일웨이를 가보았다. 올림픽교차로부터 오시리아(동부산)까지 연결되는 그린레일웨이 중에서 본 기자가 가본 곳은 송정해수욕장에서 청사포까지의 구간이었다. 바다와 오래된 철로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책로에는 운동하는 사람들과 관광객이 끊이질 않았다. 청사포에 인접한 다릿돌 전망대에 이르러 드넓은 바다와 마주하였을 때는 풍경에 감탄하고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정예담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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