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주도의 미술 공모전

 
 

지난 11월 2일 토요일에 서면의  놀이마루에서 제3회 앙데팡당전이 개최됐다. 앙데팡당전은 미술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인근의 모든 중고등 학생들이 모여 여러가지 분야의 체험 중 한가지를 택해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의 예시로는, 색테이프 아트, 종이박스 창작물, 병뚜껑 아트, 패션 디자인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종이 박스 창작은 이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규모가 커서 그랬던 것 같다. 나도 종이 박스 창작 프로그램에서 용을 만들었는데, 가장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어 전시 기간이 지난 이후에도 놀이마루에  전시될 예정이다.

앙데팡당의 가장 큰 장점은 항상 무엇인가에 얽매여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창의적 재량을 마음껏 뽐내고 미술을 부담없이 즐기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랬던 것일까? 많은 창작물들은 수준 높은 퀄리티와 개성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기회가 많은 학생들에게 주어져서 학생들이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마음껏 펼처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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