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적인 명소 전포카페거리에서 축제가 열렸다. 부산 부산진구는 19~20일 이틀간 전포카페거리상인회와 함께 전포카페거리 일원에서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2시 전포카페거리 입구에서 열렸고, 축제 현장에서 동화 속 주인공들의 퍼레이드와 매시 정각 티타임을 알리는 커피타임 퍼포먼스, 전포음악다방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전포카페거리 곳곳에서는 커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졌고, 자신만의 문양을 도자기 커피잔에 그려넣는 '나만의 커피잔 만들기', 전포카페거리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 등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는 '스냅사진투어', 타로점을 보며 나에게 어울리는 커피를 알아보는 '커피테라피' 등이 열렸다.
 전포카페거리의 유명 커피, 디저트들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마켓부스도 운영되었다. 특히 마켓부스에는 대만커피협회 3개팀도 참여해 맛있고 이색적인 대만커피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50개 업체가 참여하는 아트프리마켓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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