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남목중학교에서 남송제가 열렸다.

9시 교장선생님의 커팅식을 시작으로 9시 10분부터 12시까지 각종 부스 체험과 전시회를 볼 수 있었다. 3D 펜 체험, 할로윈 보물찾기, 아나바다 바자회, 흡연예방 금연부스 등 학생들이 작접 맡아 운영하였고, 일일 먹거리나 타로심리카페는 학부모님들과 외부인들이 운영을 해주시기도 하였다. 1층~4층 복도에는 자유학기제 수업 결과물을 비롯하여 학생들의 동아리 작품이나 대회 우수작을 전시해놓았다.

점심식사를 하고 난 후 1시 20분부터 이번 남송제의 하이라이트 축제 공연이 시작되었다. 각종 경연대회 예선전 영상이 이목을 집중시켜켰고, 사물놀이로 강당을 풍성하게 채웠다. 우쿨렐레 공연, 밴드부의 멋진 공연은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였다. 1학년 댄스경연대회 우수학급과 2학년 합창 경연대회 우수학급 공연이 1부를 채웠다. 곧이어 시작한 2부에서는 3학년 UCC제작 경연대회 우수작을 상영하였는데 내용과 편집기술이 돋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개인별 공연과 합창부, 댄스부 공연이 있었다. 특히 선생님들의 공연은 사그라들던 축제 분위기를 다시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올해 처음 축제를 경험한 1학년 학생들과 다른 학년 학생들도 물론이고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도 즐거웠던 남송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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