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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더 번지기 전에 사회가 나섰다
하정민 청소년 기자  |  asd4343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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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5  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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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질병으로 확산되고 있는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부산시의회는 시민들이 느끼는 외로움 해결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개별적으로 제정된 외로움 조례, 고독사 조례, 1인가구 지원 조례 등이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통합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부산시의 조직개편도 제안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또 영국 버밍엄시가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중인 ‘네이버후드(neighborhood)프로젝트’를 부산시에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영국 현지에서 관련 자료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 시의회는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상시적 외로움’에 시달리다 반복적으로 극단적 선택이 일어나고 있는 취약 지역을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할 계획이다.

민간 영역에서도 외로움 해결을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부산복지개발원, 부경대 경제사회연구소, 부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등도 지난 30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아모레퍼시픽 비즈니스센터에서 좌담회를 열고 ‘소셜 믹스(social mix)’를 통해 외로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들어갔다.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한 데 어울릴 수 있도록 주거 공간을 구성하는 소셜믹스 개념을 외로움 같은 사회 병리 현상 해결에 도입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였다”며 “공동체를 통해 외로움 해결 방안을 계쏙 모색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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