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옷깃 사이를 스미고 코끝을 시리게 하는 요즘, 니트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예민한 니트는 보관법이 매우 중요한데 니트 관리 보관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스팀다리미로 스팀을 쐬어 준 후 보풀을 제거해야 합니다. 니트의 치명적 단점이 보풀이 잘 생기는 것인데 이것은 통기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보풀은 스팀을 충분히 쐬어주고 제거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정전기 발생을 줄이는 것입니다. 소재 특성상 정전기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럴땐 물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정전기 방지제를 뿌려주면 정전기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또한 보관시 신문지를 사이에 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니트를 무작정 옷걸이에 걸면 늘어지기 때문에 옷모양이 변하게 됩니다. 신문지나 종이를 깔고 둥글게 말아서 통풍이 잘되는 곳억 보관하면 곰팡이나 세균번식을 억제 할 수 있고 만약 드라이클리닝을 했다면 반드시 비닐을 벗겨 하루정도 바람드는 곳에 뒀다 수분이 완전히 날아가면 둥글게 말아 보관합니다. 미지근한 물어 중성세제를 풀고 손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세탁방법으로 인해 니트의 변형이 생긴 경험이 한번쯤 있을겁니다. 니트는 뜨거운 물을 이용해 빨게되면 섬유가 수축되어 옷의 크기가 작아질수 있으니 약 30도 내외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중성세제와 함께 손세탁하는것이 이상적입니다. 얼룩이 생겼을 때는 당황한 마음에 세제로 비벼빨지 말고 얼룩이 묻은 부위의 뒤에 마른수건을 하나 댄후 클렌징폼의 거품을 내고 얼룩부위어 발라 톡톡 두들겨 흡수시킵니다. 그런 후 마른수건으로 가장잘부티 안쪽으로 두드리듯 닦아준후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물에 헹구어 내면 얼룩이 제거됩니다. 싸늘한 날씨에 따뜻하고 포근한 니트로 건강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