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N 위크, 턴투워드 부산

 
 

세계 유일의 유엔 기념 공원이 있는 부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부산 UN 위크"가 펼쳐진다.

부산 UN 위크는 국가 기념일인 유엔의 날(10월 24일)과 턴투워드 부산(11월 11일)을 시작과 끝으로 하여 앞의 한 주는 감사 주간으로 한국 전쟁에 참전하여 자유 수호에 헌신한 참전 용사께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다음 한 주는 추모 주간으로 평화를 위해 목숩을 바친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추모한다.

이번 행사는 유엔 기념 공원에 한정되어 개최하던 행사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하고 참전 용사, 보훈 관계자 중심의 행사에서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시민 행사로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턴투워드 부산" 제안자인 참전용사 캐나다인 '빈센트 커트니(85)'씨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감사주간에는 평화 음악회, UN의 날 기념 행사, 세계평화 시민 걷기 대회가, 추모 주간에는 평화 페스티벌, 호국 미술대전, 평화 물결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들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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