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광안리 바다를 수놓다

 
 

    해마다 10월이 되면 부산불꽃축제의 열기가 부산을 가득 메운다. 11월 2일, 올해에도 어김없이 더 화려한 불꽃축제를 기대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이른 아침부터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는 사람들의 인파로 북적거렸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부산불꽃축제는 이제 부산의 지역 축제가 아닌 타지역 사람들과 해외에서도 부산불꽃축제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세계적인 축제가 되어가고 있다. 광안리 일대에서만 볼 수 있던 불꽃축제를 2015년부터는 동백섬, 이기대, 황령산에서도 볼 수 있도록 3포인트 불꽃이 연출되어 올해에도 110만여 명의 사람들이 불꽃축제를 직접 보기위해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올해 불꽃축제는 '부산에 가면...'이라는 주제로 사랑, 열정, 평화 등을 불꽃으로 연출하기위해 레인보우불꽃, 변색타상 등 신개발 불꽃과 25인치 초대형 불꽃도 보여주는 등 화려한 불꽃의 항연으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내년에도 더 화려하고 알찬 모습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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