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10일 오후 2시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15일을 기념해 '한·아세안 하나의 바다, 하나의 하늘'이라는 주제로 외교부와 부산시, 군이 힘을 합쳐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주한 아세안 각국 대사와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는 단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였다. 약 20여분 동안 8대의 전투기가 곡예비행을 하며 부산 하늘 위에 태극과 하트 문양을 수놓자 관객들은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아울러,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정상, 각료, 경제인, 기자단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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