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경찰이 시험장을 통제하고 전국의 학교들이 늦은 등교시간을 설정할 정도로 큰 시험인 수능. 이번 연도의 수능에 대해 알아보았다.

올해 수능의 국어, 영어는 전년보다 쉽게, 수능은 전년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한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전년과 비슷하게 또는 전년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평가되었다. 수학 나형의 30번은 오답률이 98%, 수학 가형은 95.4%일 정도로 몇 문제들은 역시 높은 변별력을 보였다. 국어에서는 40번 문항이 75.7%의 높은 오답률을 기록하였다.

올해도 수능을 둘러싼 여러 사건들이 있었는데, 부산의 모고등학교에서는 시험 도중 쥐가 등장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수능샤프가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수험생들의 불만이 많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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