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늘(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54만 8734명으로 이 중 재학생은 39만 4024명, 졸업생 등은 15만 4710명이다.
 시험이 치러진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최저 기온은 -2.5도까지 떨어졌다. 평년 같은 날보다 6.4도 낮아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 인천·수원 -1.1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0.2도 등 중부지방 곳곳에서도 올가을 최저기온을 보였다.
 시험은 일반 수험생 기준 오전 8시 40분 시작돼 △1교시 국어영역 오전 8시 40분~10시(80분) △2교시 수학영역 오전 10시 30분~낮 12시 10분(100분) △3교시 영어영역 오후 1시 10분~2시 20분(70분)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오후 2시 50분~4시 32분(10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오후 5시~5시 40분(40분)의 순서로 진행된다. 전체 시험 시간은 392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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