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유엔의 빛으로 평화를 담다!

 
 

  11월 11일이 무슨 날인지 아냐고 물어본다면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빼빼로 데이라고 할지도 모른다. 해마다 11월 11일 오전 11시가 되면 부산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을 하며 6ㆍ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에 대한 희생을 기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올해에는 Turn Toward Busan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부산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11월 1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는 턴투워드부산 평화의 빛 점등식 및 추모위크 선포식이 있었으며,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는 턴투워드부산 평화페스티벌이 펼쳐졌다. UN22개국 참전국가 전시존, 신나는 공연존과 부스체험존, UN바로알기 유엔평화존, 유엔기념공원/유엔평화기념관 홍보존, 턴투워드부산 포토존, 참전영웅 및 현충시설 홍보전과 더불어 무대에서는 태권도 공연 등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11월 11일을 단순히 빼빼로 데이 같은 상업적인 날이 아닌 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순국선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잠시라도 가져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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