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다운 빛의 향연 '해운대 빛 축제'

 
 

해운대구는 11월 16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 6회 해운대 빛 축제' 점등식을 갖고, 축제의 출발을 알렸다.
'해운대, 빛의 바다'를 주제로 해운대구와 해운대 빛문화축제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부산시와 구남로를 사랑하는 모임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내년 1월 27일까지 73일간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광장 일대를 화려하게 조명으로 수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축제는 구간도 넓혀 해운대광장, 해운대 시장, 해운대온천길 등 기존의 축제구간을 비롯하여 해운대해수욕장까지 확대하여 백사장 위에 '은하수 빛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해운대 해수욕장 호안도로에 빛 축제와 연계한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이동경로 경관조명'도 설치했다고 한다.

기존 축제 장소인 구남로 해운대광장은 '크리스마스 빛 마을'로 꾸며지고, 지역 상인들은 축제기간 '1상가 앞 1빛 조형물'을 설치하고 '산타데이'운영기간 동안 산타복장으로 입장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이번 해운대 빛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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