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의 2:4 트레이드

▲ 출처_KBL 인스타그램
▲ 출처_KBL 인스타그램

지난 11월 11일(월)에 KBL은 갑작스럽게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가 라건아와 이대성/리온 윌리엄스, 박지훈, 김국찬, 김세창의 2: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주축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과 주전 백업간의 경기력 차이를 줄이려는 선택이다"라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많은 팬들이 당황과 실망을 하였지만 응원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이후 경기력은 어떻게 변하였을까?

11월 16일(토)에 울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KCC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라건아가 26득점 17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송교창도 21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대성은 7득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의 김국찬은 친정팀을 상대로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76:79로 KCC가 역전승을 거뒀다

다음 날인 11월 17일(일)에는 고양에서 고양 오리온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가, 전주에서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의 경기가 있었다.

현대 모비스의 김국찬이 3점슛 4개 포함 22점, 양동근이 18점, 리온 윌리엄스가 17점을 올리면서 88-70으로 완승하며 2연패서 벗어났다.

KCC의 송교창이 연달아 3점포를 쏘며 1쿼터 한 때 16점 차로 삼성을 제치고 있었다. 삼성의 이관희가 3점슛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KCC의 이대성과 송교창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삼성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리드를 지키며 68:65로 4연승을 질주했다.

이후 11월 20일(수)에는 서울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에서 모비스의 박지훈이 3점슛 4개를 꽂아놓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11월 22일(금)에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SK의 경기에서는 SK가 높은 슛 성공률을 보이며 모비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었다.

11월 23일(토)에는 전주 KCC와 안양 KGC의 경기에서 KGC가 1쿼터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하여 공동 4위까지 도약했다.

이후 두 팀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받고있다.

현재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는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휴식기를 갖고있으며 D리그 경기가 한창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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