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김장철입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발효음식인 김치가 발효과정에서 유산균이 발생해 치아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김치의 기본재료인 배추 무등에 포함된 섬유질이 치아표면에 붙어있는 음식찌꺼기와 세균등을 닦아주고 잇몸을 마사지를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 등이 면역력을 높이고 김치의 신맛이 침을 활성화해 입안의 당성분이 희석되는 효과가 있어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김치가 발효되어 생긴 유산균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침입하는 세균을 억제해 구강건강에 도움이 되고 치아를 둘러싼 에나멜을 파괴하는 산을 중화시키는 역할과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을 억제해 입냄새까지 줄여준다고 합니다. 김치의 락토바실러스균이 충치원인인 뮤탄스균의 증식을 감소시켜 충치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이 2015년 중국 양밍대학교 생화학과 분자생물학연구팀의 조사결과로 알게되었습니다. 한국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유산균의 1일 섭취량은 1억~100억 마리로, 50일 숙성된 김치를 100g씩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김치와 같은 음식 외에 유산균 음료나 약으로 섭취할 경우 식사 전, 후 상관없이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요즘은 가정에서 예전보다 김치를 적게 먹는다고 합니다. 이런 건강에 유익한 김치를 매일 적절하게 먹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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