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12월 1일, 울산이 K리그 우승컵을 두고 포항과 마지막 전투를 펼쳤다.

울산은 무승부로 끝내거나 이기면 K리그 우승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전반전까지는 1 : 1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에 일류첸코가 역전골을 넣었다. 이에 다급해진 울산은 후반 종료시간이 될때까지 골문을 노렸지만 골망은 끝내 흔들리지 않았다. 이때 울산 김승규 골피퍼가 스로잉을 했고 이 스로잉은 전북에게 우승컵을 양보해주는 김승규 골키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스로잉이였다. 김승규 골피퍼는 상대팀 허용준선수에게 공을 주었고 이 골로 힘을 얻은 포항은 한골 더 추가로 쐐기골을 넣어 울산을 4 : 1로 꺾고 울산의 우승을 저지했다. 우승은 전북이 하였다.

울산팬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슬프지만 내년에 우승을 하면 되니까 김승규 골키퍼 너무 슬퍼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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