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하나둘 소중히 모여지길 소망한다

 
 

29일 구세군자선냄비 시종식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렸다.구세군은 매년 전보다 높은 목표 모금액을 설정해 왔지만 올해는 이를 설정하지 않았다. 임효민 구세군자선냄비본부 모금본부장은 “백 원짜리 하나, 천 원짜리 한 장이라도 소중히 여기겠다는 구세군의 다짐을 표현한 것”이라며 “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하나둘 소중히 모여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또한 서울 내 자선냄비 포스트 100곳에는 스마트폰으로 기부가 가능한 ‘스마트 자선냄비’ 부스가 설치됐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네이버페이와 제로페이로 간단하게 원하는 액수를 기부할 수 있다.김필수 한국 구세군 사령관은 “전국 353곳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자선냄비 사랑의 종소리가 울리게 됐다”며 “슬픔에 우는 여인이 있고 거리에 배고픈 아이가 있으며 가엾은 소녀가 거리를 방황하는 한 구세군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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