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ㆍ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2019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2019 ASEAN-Republic of KOREA Commemorative Summit)가 11월 25일 월요일부터 26일 화요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한ㆍ아세안간 공식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이다. 한-앗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이 개최하는 정상회담을 말한다. 아세안(ASEAN)은 동남아시아 10개국의 정치ㆍ경제적 연합체로 현재 브루나이, 캄보디아, ㅇ니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아세안은 10개국 모두 남북한 동시 수교국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2009년(제주)과 2014년(부산) 모두 세 차례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세안과 공식 대화관계를 맺은 국가들 가운데 유일하게 세번의 특별정상회의를 모두 본국에서 개최한 국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