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닮은 수력발전기 -이노마드우노

▲ 이노마드우노
▲ 이노마드우노

텀블러닮은 수력발전기 -이노마드우노

2019년 9월,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가 텀블러 닮은 ‘수력발전기’ 를 통해 빈곤층 에너지 갈증 풀고자 했습니다. 사회 인프라가 열악한 환경에서 에너지 빈곤층이 물이라는 환경자원을 활용해 스스로 전기를 생산,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였습니다. 이노마드 기업은 2014년 설립하였고, 휴대용 수력발전기 직접 개발∙생산하는 제조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입니다.

- 설립 초 개발한 개인용 발전기 : 책상 의자만 한 크기였음 / 전력생산능력 : 60W(와트)
휴대성, 편의성 미흡 → 시장성 떨어짐 ▶ (2년 R&D 연구개발) ▶ 2017년 휴대용 수력발전기 ‘이노마드우노’
- 미국 크라우드펀딩 통해 5000대, 2018년 2만대를 팔았습니다.
- 포브스 : 박대표를 2017년 아시아태평양 30세 이하 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
- 레저용 장비로 영역 넓힐 예정 (캠핑, 드래킹, 카약 – 기존 디젤 발전기나 배터리 대체 가능)

전세계 1/3 여전히 전기사용을 제한받거나 아예 소외되었습니다. 수력이 가장 안정적으로 에너지 생산할 수 있는 자원이며, 청계천 수준의 하천만 있으면 다른 제약없이 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은 하루 1달러를 버는 빈곤층이 2달러를 내고 전기를 사서 쓴다고 합니다. 에너지 빈곤층의 전기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장비 제공하는 프로젝트 검토 중입니다.  우노 1대로 개인용전력공급원이 되며, 우노 50~100대 : 1~2KW 단위 분산형 수력발전기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휴대용 배터리가 유용하다는 것만 알았지, 수력을 이용해서 휴대용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습니다.또한 이를 개발도상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는 대표의 마인드가 존경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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