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울버햄튼이 황희찬(잘츠부르크) 영입을 노린다.

영국의 공신력있는 축구언론 매체 '텔래그래프'는 1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원한다"며 "황희찬 영입을 추진하기 위해 리버풀전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 11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9-20 UCL E조 최종전에 선발을 나서 풀타임 활약하였지만,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하지만 황희찬은 UCL 6경기에서 3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유럽에 알렸다.

이에 크리스탈 팰리스, 아스날 등 EPL의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고 울버햄튼이 가장 적극적으로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외에도 홀란드, 미나미노 등 잠재력이 뛰어난 다양한 선수들을 보유한 구단으로 이들 또한 UCL을 통해 유럽 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기며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미나미노는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작을 통해 잉글랜드의 리버풀로의 바이아웃이 사실상 거의 확실해졌으며 홀란드 역시 독일의 도르트문트행이 유력하다.

황희찬의 울버햄튼행이 유력해지자 여러 팬들은 또 하나의 '손흥민'과 같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탄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