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1일 토요일 2시 부경대학교 대학극장에서 부울경 복지방송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포럼이 열렸다.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강연을 해 주셨는데, 나는 그중에서도 대학생 기자가 해 주신 강연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아직 대학생이고, 어린 나이이지만, 자신이 해온 경험을 소신있게 말하는 그 분의 모습이 멋져보였다. 그리고 봉사시간을 떠나서 왜 자신이 참가한 공연에 최선을 다했는지 말하는 것에서 진정한 예술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봉사를 하며 장애인분들을 직접 만나고, 공연을 볼 때 기뻐하는 장애인들의 모습에서 그런 다짐을 했다는 것에서도 배울 점이 무척 많았다. 그리고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에는 나와 다른 환경에 있는, 나와 다른 경험을 하며 자라온 사람이 매우 다양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 모든 사람들을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더욱 많은 경험을 쌓고, 더 배워가며 많은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포용력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이번 연수을 통해 내가 하는 ‘봉사’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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