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포럼에 다녀오다.

 
 

2019년 12월 21일에 부경대학교 대학극장에서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포럼이 주최되었다. 강연 중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제목의 강연이 있었다.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자 광도한의원 대표원장 자리를 맡고 계신 강병령 원장님께서 이 강연을 하셨다.

강병령 원장님의 어린 시절은 어두웠다고 한다. 2살 때 찾아온 소아마비로 인해서 앉아있기도 힘들었다. 그런 어린 시절을 극복한 것은 독서 덕분이었다. 죽음까지 생각했던 사춘기 시절의 강병령 원장님을 끝까지 지켜준 것이 책이다. 어렸을 때에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스스로의 변화를 시도하면서 교우생활도 안정하게 하고, 학업에도 열중하게 되었다. 한의사가 되기 위해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글을 쓰고 문학적인 활동에 관심을 두게 되면서 방황을 하게 되었는데, 아버지의 말씀에 방황을 접고 지금의 한의사가 되셨다.

강연을 들으면서 강병령 원장님께서 장애를 극복하고 굳은 의지로 여러 생명을 살리고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가 된 과정이 험난하다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그의 곁에는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로 인해서 빛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2살의 약한 나이에도 소아마비라는 큰 병을 견뎌내고 학창 시절에도 불편함을 이겨내고 당당히 꿈을 이루어낸 것에는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주위사람들의 의지가 담겨있다. 강연의 제목인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말이 정말 와 닿았고,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희망을 품을 수 있게 강연을 해주신 강병령 원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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