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대한 트리이다.
▲ 거대한 트리이다.

2019.11.16(토)부터 2020.01.27(월)까지 개최되는 해운대 빛축제를 방문했다. 작년과 달리 올래는 본래의 목적이던 상권 활성화를 넘어서 관광축제 차원에서 축제를 준비했다고 한다. 그에 따라 해운대라는 지명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명칭도 '해운대 빛축제'로 변경했다. 또한 구남로 일대에서만 열리던 것이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확대되어 전국 빛축제 중 유일하게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축제가 되었다.

▲ 성이 해수욕장에 자리하고 있다.
▲ 성이 해수욕장에 자리하고 있다.

푸른 전구에서 나오는 빛들로 이루어진 이른바 '빛의 바다'가 장관을 이루었고, 우뚝 솟은 성이 눈길을 끌었다.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과 트리 앞에서 관광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 돌고래 조형물 뒤로 파랗게 펼쳐진 빛의 바다가 보인다.
▲ 돌고래 조형물 뒤로 파랗게 펼쳐진 빛의 바다가 보인다.

본 행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기에 중간중간 설치된 각국을 대표하는 구조물들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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