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17일 '부산교육, 창의에 감성을 더하다'를 주제로 ‘2019 창의융합 페스타’를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18일까지 열리는 '창의융합페스타'는 이날 오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융.복합 퍼포먼스'와 개막공연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교육성과를 되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융합교육의 발전방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90여개 학교와 50여개 기업, 기관, 단체 등이 ‘현재에서 미래로’, ‘과학에서 문화로’ 등 2개관에서 공연을 비롯한 아트존, 체험존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현재에서 미래로’관은 재미존과 나눔존, 그리고존, 성장존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이 STEAM & MAKE교육, 무한상상실 체험, 발명교육 등 현재 학교에서 진행 중인 창의융합교육 관련 소재를 중심으로 ‘무한 거울 시계 만들기’, ‘상상한대로 자르고 만들고’, ‘라즈베리파이로 만들자!’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과학에서 문화로’관은 미디어아트와 갤러리, 영화관, 예술놀이터, VR, AR, 로봇, 드론 등 체험활동 중심의 융.복합 문화콘텐츠 부스를 선보인다. 부산관광고등학교의 난타 퍼포먼스와 부산예술고등학교, 브니엘예술고등학교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 행사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창의융합교육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과학기술과 예술문화를 융.복합하여 선보인다”며 “학생들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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