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약속'이야...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보내면서 보다 더 성숙한 고등학생이 되었을 방어진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KAIST견학을 실시하였다. 1학년 전체 171명 중 KAIST에 가서 강의를 듣고 싶은 70명의 학생들만 따로 갔다. 본격적으로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KAIST E5에서 교수님이 직접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는 춤추는 로봇을 가져와 블랙 핑크의 'Doo-do-Doo-do'와 소녀시대, 싸이의 노래를 틀고 댄스 신고식을 선보여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신고식 다음에는 간단하게 KAIST 연구소, 기숙사, 식당 등 KAIST에 있는 시설과 복지에 대해 안내받았다. 그 후 본격적으로 KAIST에 입학 과정, 대학원 과정,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 대해 PPT로 강의하셨다. 강의에 따르면 KAIST는 기본적으로 대학원에 들어가 제대로 연구를 진행할 학생을 뽑는다고 한다. 그렇기에 면접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원하는 학생은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통해 바로 불합격을 통보한다고 한다.

  또한, KAIST에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 KAIST에 다니는 대학생들에게 KAIST의 좋은점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대부분 "무학과제도를 실시하는 것이 마음에 들어요"라며 답을 한다고 한다. KAIST는 새내기 입학생들을 위해 무학과제도를 실시하여 각자에게 맞는 학과를 찾게 해주고 '즐거운 대학생활'이라는 교양 필수 과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KAIST에 자부심을 갖고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인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강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첨단 로봇을 만들기 위해 KAIST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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