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시작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전이 한국 마지막 전시 개최지 부산을 찾았다. 부산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4월 5일까지 열린다. 스페인 사라고사 출신인 에바 알머슨은 소소한 일상을 부드러운 선과 고운 색으로 표현하는 화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9년 신작도 함께 공개한다. 작가가 부산 바다의 넓고 편안한 해변에서 받은 감명을 담아낸 ‘해변에서의 하루’, 깊은 바다에 빠진 듯 숨이 막힐 때 수면 위로 되돌아갈 힘을 기억하라고 말하는 ‘심해’ 등이 첫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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