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최장수 뮤지컬 "팬텀 오브 오페라 (Phantom of the opera; 오페라의 유령) 이 현재 부산진구 소재한 '드림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 총 공연 횟수는 1만 400회에 달하면 1억 3000만명이 관람했다고 하는 이 뮤지컬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품이다.  

Gaston Leroux의 소설이 원작으로 파리 오페라 극장 무대 아래에 숨어 사는 기형적인 외모의 유령이 젊은 소프라노 가수를 사랑하게 되면서 그녀의 재능을 키우고 온갖 능력을 동원하여 새로운 오페라 스타를 탄생시키는 과정에 발생하는 사랑과 좌절을 다룬 작품이었다. 

150분에 달하는 시간동안 화려한 무대장치, 뮤지컬 배우들의 풍부한 성량과 아름다운 음색으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1월말 까지 공연을 한다고 하니 볼거리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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