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도 밖도 안전한 곳은 없다! [크롤] 포스터(출처: 크롬)
▲ 안도 밖도 안전한 곳은 없다! [크롤] 포스터(출처: 크롬)

 2019년 11월 27일, 개봉한 영화[크롤]! 수중 액션 스릴러에 그 뻔한 주인공 대신 악어를 선택한 그런 공포감을 조성하는 영화인데 여름 시즌을 저격하지 않고, 초겨울에 왔다. 그렇지만, 두 배우의 탄탄한 연기력과 가슴 떨리게 하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스토리는 역대급으로 강력한 허리케인이 플로리다로 향하자 수영 선수인 헤일리가 연락 두절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경찰의 만류를 무릅쓰고, 이혼하신 아버지의 집으로 향한다. 지하실에서 발견된 아버지는 무언가에 물리고는 의식 불명 상태. 헤일리는 그를 끌고 나가려고 계단 앞에 다 온 찰나! 그녀의 앞에 거대한 악어가 나타난다. 그녀를 매섭게 쫓아오고, 결국 다시 안전한 원점으로 돌아간다. 그 순간, 아버지가 깨어나지만 그는 악어에게서 도망치려하다 다리 뼈가 부서진 터, 그리고 헤일리의 핸드폰도 떨어뜨리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악어 한 마리가 배수구를 타고 온다. 1시간 후면, 허리케인으로 인해 지하실로 차오르는 물이 찬다. 과연 헤일리는 아버지와 강아지랑 함께 지하실은 물론 악어떼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까?

 우리나라에는 동물원 밖에 없지만, 미국에는 호수와 강에 악어가 많이 서식한다. 그래서 이 영화가 생겨날 수 있었고,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카야 스코델라리오(헤일리 역)와 배리 패퍼(헤일리 아버지=데이브 역)는 [메이즈 러너]시리즈로 호흡을 맞춰 본 적있다.(하지만 만나는 씬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둘은 매우 부녀 관계를 잘 연기해 주었다. 그리고 연출력이 좋아 매순간 심장을 졸이게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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