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0일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법규 강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일명 민식이법이라 불리는 이 법은 스쿨존 내에서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한 김민식 군의 사건을 계기로 발의됐다. 이 법에는 과속 단속카메라, 신호등 설치 등을 의무화 하는 내용과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에 대해 가중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스쿨존에서의 주정차 위반시 과태료를 2배로 가중 부과한다. 운전자는 바뀐 스쿨존 내 교통법규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여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노력해야 한다. 이 법을 계기로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들의 사망사고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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