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비저블 게스트] 포스터(출처: 네이버 영화)
▲ [인비저블 게스트] 포스터(출처: 네이버 영화)

 2017년 9월 21일 개봉한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 이 영화가 개봉한지는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반전 있는 영화' 라는 키워드를 네이버 검색창에 입력하면 나오는 영화이다. 살짝은 무거운 분위기에 조곤 조곤한 목소리가 덮여 편안한 느낌을 주는 스릴러라고 할 수 있다. 살해 용의자로 몰린 한 남자와 그의 연인, 로라의 죽음까지의 스토리를 나열하는 과정은 매우 관객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그가 선임한 승률 100%의 변호사는 그를 도와주는 가 싶더라도 그를 몰아가듯한다. 과연 그들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이야기는 이렇다. 의문의 습격으로 살해 당한 ‘로라’. ‘아드리안’은 연인의 죽음에 절망하고,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유력한 용의자로 누명을 쓴 ‘아드리안’은 승률 100%의 변호사 ‘버지니아’를 선임한다. 그리고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과거 그와 ‘로라’가 은폐한 교통사고와 숨겨진 연관성을 찾게 되는데… 남은 시간은 단 3시간, 사건을 재구성해 무죄를 입증해야 한다! (출처: 네이버 영화)

 이러한 줄거리의 영화이다. 실제로 영화를 보다보면 스토리가 정말 탄탄하다고 느낄 수 있다. 변호사와 대화를 나누는 남자는 어딘가 불안, 초조한 얼굴을 띄며 불안해 한다. 그러면서 변호사도 그를 도와주는 대화를 나누듯 하지만, 한편으로는 몰아가며 그를 위기감을 느끼게 한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훌륭하다. 표정과 목소리로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몰입도를 높여주고, 작품의 반전을 더 각인 할 수 있었다. 특히 '아드리안'의 표정이 매우 중요하다. 그는 그의 감정을 진실되게 표현한다.

 연출도 괜찮다. 액자식 구성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이야기의 틀을 잡을 때는 그들의 얼굴을 중심으로 잡았고, 남자의 이야기를 풀어 나갈 때, 매우 빠르게 진행되며 작품의 스릴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

 겨울 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인비저블 게스트]로 가족들과 함께 스릴의 밤을 즐겨보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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