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주로 박쥐에서 발견되는 병원체이지만 다른 동물을 숙주로 변이형이 발생한다. 이 변이형은 인간에게 감염된 후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전염을 거쳐 대규모로 확산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2020년 1월 23일까지 중국 일대에서 1천여 명이 넘는 감염자와 2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으며 우한시 일대가 봉쇄되었다. 한국에는 방한중인 중국인이 1월 20일 최초 감염자로 확진되었고, 우한에서 귀국한 한국인이 24일, 26일 각각 두번째와 세번째 감염자로, 우한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한국인이 27일 네번째 감염자로 확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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