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남저수지 가창오리
▲ 주남저수지 가창오리

경상남도 창원의 주남저수지는 1980년 조류 학자들에 의해 낙동강하구와 낙동강 줄기에 형성된 동남내륙 지역의 최대 철새도래지로 알려진 곳이다.

총면적은 6.02㎢이며 산남저수지(0.75㎢), 주남(용산)저수지(2.85㎢), 동판저수지(2.42㎢)로 이루어져 있다.

주남저수지는 3만 마리 이상의 가창오리와 세계적인 희귀조이며 천연기념물 제 203호인 재두루미, 천연기념물 제 205-2호인 노랑부리저어새, 천연기념물 제 243-4호인 흰꼬리수리와 2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 50,000마리 이상이 겨울을 보내는 곳으로 “철새들의 낙원” 이라는 애칭으로 불려지고 있다. 현재 주남저수지는 인접한 도시민들이 철새를 탐조하고 여가활용과 휴식 등을 위해 찾고 있는 곳으로 매년 방문객수가 50만 여명에 이른다.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람사르문화관, 생태학습관, 탐방객 편의시설 및 특산물 판매장과 여러 가지 전망대, 탐방로, 낙조대 등의 탐방시설들이 있다.

현재 관찰할 수 있는 주남저수지 대표 희귀새로는 흰꼬리수리, 매, 황새,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개리, 큰기러기, 재두루미, 참매, 독수리, 흑두루미, 황종이, 가창오리, 말똥가리 등이 있고, 주남저수지 대표 수생식물들로는 가시연, 자라풀, 통발, 어리연꽃, 마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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