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3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부산에 상륙했다. 2월 마닐라에서 시작해 아시아와 중동에 걸쳐 공연되는 역대 최대 규모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2012년 내한 이후 7년만에 성사된 오페라의 유령 국내 공연이다. 부산 공연 이후엔 서울,대구 공연이 2020년 여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한국 뮤지컬에서도 기념비적인 의미를 갖는 작품이다. 10만원이 넘는 비싼 표가격에도 24만의 관객이 동원했다. 이는 한국 뮤지컬 시장이 산업화,체계화된 결정적인 계기로 꼽히는 작품이다. 

이번 월드투어는 오페라의 유령 5번째 공연이자 3번째 내한공연이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공연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 드림싸어터가 개설되면서 부산 지역의 발전을 보여주는 문화예술활동인 것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이번 2월 9일까지 실행될 예정이다. 관심을 가지고 표를 예매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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