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TV부울경방송
청소년기자수첩
해리 왕자 부부의 왕실 독립선언국제적 밉상이 된 메그시트
신서영 청소년 기자  |  seongjin.shin@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2.09  21:34:0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해리왕자 메건 이미지 검색결과

해리 왕손 부부가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에게 사전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언하면서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들 부부의 폭탄선언을 논의하기 위해 13일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노퍽주(州) 샌드링엄 왕실 별장에서 열린 회의에는 여왕과 찰스 왕세자, 윌리엄 왕세손, 해리 왕손 등이 참석했다. 여왕은 회의 후 성명에서 “내 가족과 나는, 젊은 가족으로서 새로운 삶을 창조하려는 해리와 메건의 바람을 전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리 왕손 부부의 독립 희망을 수용한 것이다. 여왕은 해리 왕손 부부를 왕실 공식 칭호인 서식스 공작과 서식스 공작부인이 아닌, “내 손자와 그의 가족” “해리와 메건”으로 불렀다. AP통신은 “실용적인 여왕이 군주제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논의를 중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국의 해리 왕손(35)과 메건 마클(38) 부부가 왕실에서 독립하겠다고 발표한 후 여진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해리의 할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93)이 13일 마지못해 이들의 독립을 인정하면서 왕실 내 갈등이 일단 봉합되는 듯했다. 하지만 메건이 머물고 있는 캐나다를 비롯한 영(英)연방 국가 언론들이 이들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이들에게 동정적이었던 여론도 싸늘하게 돌아서고 있다. 영국 밖에서 가장 여진이 큰 곳은 캐나다다. 해리와 메건이 독립 후 살겠다고 한 곳으로, 이들은 이미 지난 연말 이곳으로 이주를 마쳤다. 캐나다 최대 일간지 글로브 앤드 메일은 14일 '영국 왕족은 캐나다에서 살 수 없다'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해리와 메건이 왕실 고위직을 유지한 채 캐나다에서 살겠다는 건 우리가 영국 지배에서 독립한다는 헌법 정신을 건드리는 것"이라며 "우린 영국 왕을 상징적 수장으로 인정할 뿐 그 외의 왕족을 섬겨야 할 의무 따윈 없다"고 했다. 이후 이 신문엔 "해리가 캐나다 왕이 되겠다는 거냐" "캐나다가 영국 왕실 부적응자의 갱생시설인가"란 독자 기고가 폭주했다. 또 일간 토론토 스타가 긴급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국민 73%가 "해리와 메건에게 예산 지원을 해선 안 된다"고 답했다. 호주·뉴질랜드 등 다른 영연방도 비판적으로 지켜보고 있다. 주간지 뉴질랜드 리스너는 16일 "영연방의 결속력은 여왕에 대한 애정에서 나올 뿐 왕정에 대한 복종과는 다르다"라며 "해리와 메건이 파트타임 왕족으로도 특권을 누릴 거라고 여겼다면 오산"이라고 했다.

< 저작권자 © 복지TV부산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신서영 청소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평생 병을 달고 다닌 현종…그의 막힌 코를 뚫은 가장 좋은 약재는?
2
정부의 장애등급제 폐지는 ‘예산 맞춤형’
3
한국 도자기와 일본 도자기
4
중국 배우 린이, 서울 패션 워크 참석
5
공예예술과 함께 만나보는 바다이야기
6
보훈의 달 기념, 사상구민과 함께 하는 음악 페스티벌!
7
‘제12회 세계자폐인의날 전야제’ 개최
8
전포종합사회복지관, 2019년 어버이날 행사'함께하는 효(孝) 잔치'개최
9
주차장 출구 하나뿐인 ‘드림씨어터’ 사고 우려된다
10
단백질에 대해 알아봅시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288 성지빌딩 5층  |  대표전화 : 051-466-7777  |  팩스 : 051)466-5533
등록번호 : 부산광역시 아00191  |   등록일 : 2014.04.24  |   발행인 : 김명수  |  편집인 : 김명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명수
Copyright 2011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mstv0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