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 <볼런티어에서 프런티어로> 책이다.
▲ <볼런티어에서 프런티어로> 책이다.

오늘은 조규환 작가님의 <볼런티어에서 프런티어로>라는 책을 소개하려 한다. 이 책은 엔젤스 헤이븐 조규환 회장이 사회복지사 53년의 발걸음을 회고록으로 펴낸 한편의 휴먼스토리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감동적인 책이다. 저자는 나눔 센터를 설립하며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기 까지 장애아동을 위해 은평대영학교, 서울재활병원, 서부재활체육센터 등을 건립하였다. 부모가 누구인지 모르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그 역할을 대신하는 삶을 살아 온 저자는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니라면서 “씨앗은 거듭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한 사람의 선행도 이처럼 결코 한 사람만의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라는 말을 남겼다. 우리가 주변에서 매체나 길을 거닐다 보면 유니세프나 굿네이버스 등 단체들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우리에게 만원은 한 끼 식사정도의 금액 일 수 있으나, 아프리카나 동남아 지역 어린이들에겐 생명을 살리는 금액이 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에 대한 존경심이 피어났고, 나도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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