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우려했다고 A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아프가니스탄 난민 관련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파키스탄을 방문 중인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A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 세계 차원에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몇몇 아프리카 국가처럼 의료체계가 열악한 지역까지 감염병이 확산하는 것을 걱정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이집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아프리카 대륙으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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