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이 2주 더 연기되어 4월 6일에 개학을 하는 것으로 계획이 수정되었다. 3월 전체를 학교에서 보내지 않게 된 것이다. 이에 반응들은 다양하다. 대부분은 지금까지의 산발적인 감염 사례들을 보면 수긍하지만, 그래도 참으로 힘들게 된 상황임에 틀림없다. 대한민국은 어느 정도 확산세가 줄어들었다는 평을 듣고는 있으나, 아직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들의 대처를 조금 보자면, 중국은 현재 감염의 발원지가 중국이 아닐 수도 있다는 말들과 중국의 관료주의로 인하여 코로나 19가 더 빨리 퍼졌다는 말들을 막고 있다. 그리고 중국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실종되고 있다. (말이 단순히 실종이지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 내의 확진자 수가 지나치게 드라마틱한 방향으로 줄어들면서 그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이 중국 이외 국가에서의 판단이다. 또한, 중국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인 타격 회복과 중국은 대처를 이미 끝냈다는 의미로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그러면서, 중국의 대처를 찬양하는 도서가 곧 출간될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일본은 검사 수를 줄이면서 확진자 수를 줄이려 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미 지역사회에서 전파되었을 수도 있는 상황에 2월 18일에는 전국에서 단 9건만 검사를 했고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지금은 올림픽을 치르려고 더욱 무리하고 있는데, 그 상황에서 일본 축구 협회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결국엔 우리나라가 대처를 잘했다는 평을 얻겠지만, 그래도 초기의 부족한 대처로 인해 확진자 수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은 비판받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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