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의 개학을 세 차례 연기했다. 본래 개학 예정일은 지난 2일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며 개학을 지난 9일로 연기했다. 이후 두 차례 더 개학일자가 미뤄졌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다음달 6일로 개학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개학이 추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교육부가 다음달 고등학교에 한해 온라인 개학을 검토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4월 6일 개학하지 못할 상황을 대비해 여러 방책이 논의되었는데,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휴업을 지속하되 고등학교는 온라인 개학을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다.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면, 수업은 모두 인터넷 강의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것이며, 출결 역시 온라인을 통해 관리하게 된다.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